나에게쓰는편지

말하기 2007/10/01 01:19
참 오랜만이야 이렇게 글을쓴다는게 말이야.
항상 수첩에만 적어놨었는데... 이번엔 이렇게 블로그에 글을 쓰네...
박정현의 위태로운 이야기를 듣고 바로 이글을 쓰는난 정말로 참 특이한 사람인것 같아.
으음 이야기가 새는것같군...
이제 시작할께

넌 거의항상 너의 어린시절을 슬퍼하고 안타까워했고 증오하기도 했으며 미워까지 했었어... 항상 감기를 달고 있었고 그뿐만이 아니라 환절기마다 항상 크게 감기에 앓았었어... 거기에다가 몸도 허약했었지... 그뿐이아니라 아주아주 어릴적부터 기억이 시작될때부터 시달려온 놀림... 너에대한 비난... 너에대한 무시 ... 실수... 그에따르는 책임...
초등학교에들어가서도 마찬가지야 너의 주위에돌던것들... 이사를하고 학교도 바뀌고... 겨우적응했다싶었지만 4학년을 진학한뒤 또다시 반복된 것들...
그렇게 5학년이되었고 6학년이 되었고 중학교를 올라가게되었지...
매년 너는 적응하고 살아남기위해 매년 너 자신을바꿨어... 이전는 이랬으니 이번는 이렇게... 내년에는 좀더 잘지내야지... 하는심정으로 말야... 하루가 지나고 학년이 올라가고 매번...하지만 나아지지않았지... 오이려 너자신에대한 증오만 커져갔지...
부모님은 널 온실속의 화초라 말할때 속으로 고장난 온실의 화초라 생각했고 무슨일이있으면 항상 속으로만 삼켰지...
항상 인상만 가득하고 말이 없고... 현실의 어려움은 다른곳에서는 없겟지 하며 다른곳에도 기웃거려 보기도하고... 그러면서 넌 더욱더 주변사람들과 멀어져 갔어... 그리고 너무나도 잘난 사람들과 널 비교하면서 너를 바보로 생각했겠지.. 그러면서 넌 점점 자신을 잃어갔고
웃음도 없어졌지...

어느시점에선가 넌 너자신이 너무오랫동안 웃지않았고 웃는법초자 잊었다는것 알게되었지... 가장기본적인것도 잃어버렸다는거... 마치 손가락움직이는방법을 잊었다는거랑 마찬가지일꺼야...
웃는법을 연습했지... 웃으면 ... 그나마 상황이 좋아질까 하며...
다행히 다행히도 말야 우연히 좋은친구들을 만나게 되었고 점점 웃음도 찾게되고
그리고 조금씩 시간이 지나면서 네가생각하는 친구도 생기고 주위사람들과도 어울리게 되고 그리고 어느시점에서는 친구를 만들어나가기까지 했어... 발표를 싫어하는것도 바꾸었고 좀더좀더 좋아지길 바라며 노력했어... 고등학교에 올라오면서 학년이 올라가면서 점점더 주변상황은 나아졌겠지... 그리고 이제 대학교까지 왔어...

하지만 너의 생각속에있는 어릴적의 그런것들... 너는 그것만을 떠올리고 그것만을 생각하고 그것들을 싫어했어... 주변상황은 달라졌지만 넌 달라지지 않았어
여전히 너와 과거를 잃어버리고 있었어..
과거속에 너의 주변사람들을 다시만나면 어떻하나. 예전의 실수를 들키면 어떻할까? 그리고 예전에 그들은 널 어떻게 말할까 하며 무서워했어.
주위상황이 바뀌어갔지만 항상 주위사람들이 날 싫어하지 않을까 혹시 욕하는건 아닐까하며 조마조마 했고 하루에 실수를 하면 거의 항상 집에오면 후회를 했지... 후회의정도를지나 울거나 한적도 있었지...
그리고 이모든상황이 아주아주 약한 유리잔으로 여기며 일순간에 무너지지않을까 무서워 했지...
그래서 항상 일상을 지치고 너의 의지대로 모든게 되어가고 있어도 넌 만족하지 못했으며 너의의지대로 되지않고 있다고 했각하고 너의자신의 일은 항상 남에게 결정된다 여겼으며 결국 그 결정조차 하는걸 하지 않게 되었지..

이제 시간이 많이 지났어...

과거와는 너무달라.. 너무나 지치게 만드는 현실도
...
...
...
쉽진않겠지만
...
...
...
글을쓰는 지금도...
...
...
...
이쯤되면 이쯤되면 벗어날수있지 않을까?
...
...
어려울꺼야... 매년 너자신마저 고치려 하면서 했던것들...
...
너의마음속에 있는것들 이떄까지 있었던것들 담고있었던것들...

이제는 풀어버리지 않을래?

아직 원망이 많이 남아있겠지..
부모님에대한 주위사람들에대한..
그렇게 힘들고 힘들었는데 그때 어디에 있었냐고...
그런걸 조금이나마 들어주기만이라도 할텐데
그것조차도...

하지만...

그런것들로 인해 지금의 너가 아직도 영향을 받는건
아직도말야...

지금은 넌 과거의 너의 결과야..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과거의 너가 지금은 넌 아니야..
항상 예전을 생각하며
언제까지나 거기에 묶여있을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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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음.. 다썻군요.. 이글을 공개할지 안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런생각은 예전에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벗어난줄알았죠..; 하지만 아니더군요..;

할말을 없습니다. 아.. 그냥 몇마디 붙이겠습니다.
사실 전 어릴적에 어떻게 웃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슬프게도 정말로 웃음을 잃었고 그후 인위적으로 만든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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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이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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